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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질의에 "왜 옛 일을?" 민감해진 자유한국당

글쓴이 : 신상호 날짜 : 2017-09-13 (수) 20:51 조회 : 9
글주소 : http://www.nolakorea.com/b/contribution-1287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가 국회에서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13일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여당 의원에게서 자원외교와 관련된 질의가 나오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질의가 끝난 이후에도 여야 의원간 설전이 오갔고, 결국 정세균 국회의장이 "품격을 지켜 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한 자원외교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33조원을 해외 자원외교에 투자했는데 20조원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국부가 새나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 정부를 상대로 한 질의였지만, 사실상 과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질의였던 셈이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의 33조 원 투자 내용을 정부, 감사원, 국회가 단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면서 적극 공감대를 표했다.

 

백 장관은 "자원에 대한 투자는 주도면밀하게 진행돼야 하는데 그런 점이 아주 부족했다"라면서 "취임하고 보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운규 장관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자유한국당 의원 고성 질러

 

발언 시간이 종료돼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홍 의원은 "자원 외교 실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자원외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명박 정부 시절의 여당인 새누리당을 계승한 자유한국당 쪽에서 고성이 나왔다. '왜 지금 이 자리에서 과거 얘기를 꺼내는 거냐'는 것이었다.

 

홍 의원이 발언을 마친 뒤에도 한동안 여야 의원간 험한 말이 오갔다. 결국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다. 정 의장이 "(의원들 모두)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경청하시고"고 한 뒤에도 소란은 한동안 계속됐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에 대한 조사 움직임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면서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이 사람들(정부)이 하는 것은 적폐 청산이란 미명 하에 정치 보복에만 여념이 없다"며 최근 자원외교 조사 움직임을 의식한 발언을 했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공기업 3사의 부채는 2007년 12조 8억 원에서 2012년 52조 6억 원으로 약 40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석유공사의 부채비율은 529%,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325%이며 광물자원공사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이같은 공기업 부실화는 이명박 정부가 주먹구구식으로 벌인 해외자원사업 투자가 실패한 탓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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